식품주문 검사, 인터넷공개 먹을거리 불신감 해소

동작구, 식품주문검사와 인터넷공개제도 주민들에게 먹을거리 불신감 해소 기여... 2011년 서울시 위생분야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식품주문검사와 인터넷공개제도가 지역주민들의 먹을거리 불신감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주민이 요청한 가공식품에 대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유형별 규격기준 등을 검사 의뢰, 그 결과를 동작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현재까지 동작구 총수거건수 1339건 가운데 주문검사 신청건수는 126건으로 주문검사제도가 식품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주문검사 제품은 개인이 구매한 가공식품 중 미개봉제품(유통기한이 동일하고 중량 600g 이상 필요)과 대형할인마트, 소규모 점포, 학교앞 문방구 등에서 판매중인 식품 또는 부정, 불량식품으로 의심이 되는 제품 등이다.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촌 식품주문검사신청 코어 또는 동작구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주문검사를 신청하면 수거 검사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김영란 보건위생과장은 “동작구는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 제도를 계속 시행하겠다”며 “식품위생상의 위해 방지와 구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식품주문검사와 인터넷공개제를 도입하면서 위생업소 관리가 크게 개선됐으며 지난해 위생분야 종합평가 결과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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