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SH-따뜻한 서대문 맞춤형 후원 이어져

후원도 내 맘대로 디자인해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홍제동 박 모(67) 할머니는 'I WISH-따뜻한 서대문‘ 제2호 협약기관인 치과에서 틀니를 무료 지원받아 마음 놓고 식사 할 수 있게 됐다.'I WISH-따뜻한 서대문‘은 후원자와 수혜자의 욕구에 맞춰 주는 후원사업으로 서대문구의 신규복지사업이다.이 사업은 그동안 연말에 집중돼 있던 쌀, 연탄 등 단순 물품지원에서 연중 다채로운 지원방법을 발굴· 제공해 후원자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이번 I WISH-따뜻한 서대문‘ 제2호 수혜자 박 할머니는 10년 전부터 치아 5개로 음식을 거의 씹지 못하고 마음대로 웃을 수도 없었다. 더구나 독거노인으로 지체장애 2급이지만 법적요건에 미달돼 보호대상에서 제외 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중 서대문구의 100가정 보듬기사업에 결연이 돼 후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현재 박 할머니는 후원자로부터 월 30만원을 지원받고 있어 새로운 삶을 만났다.

서대문 I WISH 협약식

'I WISH-따뜻한 서대문‘ 제1호 협약식은 지난 12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대문구 협의회와 결연을 맺었다.그 첫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대문구 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들 80명에게 소화기를 지원해 온정을 나눴다.정상희 복지정책과장은 ‘“이제는 의식주 지원에서 후원자들이 원하는 방향과 수혜자의 욕구에 맞춰 모두가 만족해야 나눔이 활성화되고 모두가 행복한 서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정책과 ☏330-863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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