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중랑구 면목5동 일대에 아파트 11개동 총 151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총 공급규모의 26%를 소형으로, 재건축소형은 163가구를 배정했다.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아파트 11개동 1510가구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1347가구, 소형 임대주택은 163가구로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59㎡ 393가구 ▲84㎡ 1033가구 ▲114㎡ 84가구로 용적률은 299%가 적용됐다. 특히 소형 임대주택 163가구를 공급함으로서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총 가구수의 26%(393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함으로서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를 감안하도록 했다.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어린이공원, 사회복지시설,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구역 동측에 어린이공원(6850.9㎡)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서 주변 지역에 부족한 녹색 휴식처와 어린이 놀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역 서측에 사회복지시설 부지(290.6㎡)를 제공해 낙후된 지역 인프라시설을 신설·확충토록 했다.한편 면목3구역 주변은 남측으로 사가정로(30m), 서측으로 동일로(30m), 지구 근처에는 사가정역(지하철 7호선)과 동부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다수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20개소 이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면동초, 면남초, 은석초 등이 자리잡고 있다.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조감도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