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4천팬 열광속 팬클럽 창단식 '대성황'··해외서도 관심(종합)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B.A.P가 4천명의 팬 앞에서 창단식을 가지며 올해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증했다.B.A.P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4천명의 팬과 함께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미니 콘서트 ‘1st BABY DAY’를 개최했다. 화정체육관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장근석, 동방신기, JYP 등 당대 최고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팬미팅을 가지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창단식에는 미국, 스페인, 체크, 독일, 일본, 중국 등지에서 온 400명의 해외 팬을 포함한 4천 명의 팬들과 200개의 국내외 언론 매체가 참여했으며, 일심으로 단합된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B.A.P를 응원했다. 지난 1월의 데뷔 쇼케이스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로 팬과의 만남을 가진 B.A.P는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듯 무려 17곡을 소화하며 아껴왔던 재능을 선보였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다. B.A.P로 데뷔 하기 전 유닛 활동을 했던 방용국과 젤로는 당시의 타이틀곡인 ‘NEVER GIVE UP’을 하드코어로 편집, 각기 색깔이 확연히 다른 랩 실력을 뽐냈고 메인 보컬인 대현과 영재는 각각 ‘뭐해’과 ‘안아줘요’를 통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진 종업의 솔로 무대에서는 ‘안양예고 비’로 알려진 종업이 셔츠를 찢으면서 식스팩을 드러내 팬들의 실신을 유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은 ‘강남스타일’로 4천명을 말춤의 향연으로 초대한 힘찬이 장식했다. “미국에 다녀왔다”고 말문을 꺼낸 멤버들은 “싸이 선배님 덕분에 이제 빌보드 1위가 아니면 이슈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며 빌보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3일, 세 번째 싱글 앨범 ‘하지마’를 발표한 B.A.P는 팬클럽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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