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기술을 요양병원에 도입한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제휴..클라우드 HIS로 의료서비스 질 높이고 환자 정보보안 강화키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함께 요양병원의 클라우드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전국 1000여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HIS(병원정보시스템, Hospital Information System)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클라우드 솔루션과 정보보안 기술을 적용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등 보안·안정성을 높인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출시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기술에 웹방식의 운영 솔루션을 적용해 구축이 빠르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노세용 LG유플러스 C&D단장은 "협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요양병원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버건강케어 서비스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영복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요양병원 현실에 적합한 양질의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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