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하락.. 나로호株 '반짝'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6일 오전 10시1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8포인트(0.54%) 떨어진 515.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9억원, 기관이 52억원 '팔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 관련 테마주들이 오르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전날보다 190원(3.11%) 오른 629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디지텍과 쎄트렉아이도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0%), 비금속(0.86%), 건설(0.31%)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지(-1.49%), 디지털컨텐츠(-1.65%), 금속(-1.0%)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스엠(0.84%), GS홈쇼핑(1.47%)등만 오름세고 셀트리온(-0.36%), 다음(-0.97%), 파라다이스(-1.09%)등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4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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