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산림협력 강화하는 산림청

한국대표단, 현지에서 알제리 및 베냉과 산림협력양해각서 체결…산림사업지, 도시 숲 등지도 찾아

김남균(왼쪽) 산림청 차장이 25일(현지시각) 베냉 수도 코토누에서 열린 한국-베냉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후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개발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지역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강화한다.산림청은 26일 아프리카지역과의 산림협력을 강화키 위해 현지를 순방 중인 김남균 산림청 차장 등 한국대표단이 지난 23일, 25일 알제리 및 베냉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차장은 25일 오전 베냉 수도 코토누에서 한국·베냉 산림협력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개발부 장관과 각서를 주고받았다.

25일(현지시각) 베냉 코토누에서 열린 한국-베냉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김 차장은 이날 베냉 환경개발부 산림국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산림분야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보니 야이 대통령을 예방했다.우리 대표단은 양해각서 체결과는 따로 현지에서 산림사업지와 코토누 도시 숲을 둘러보는 등 베냉과의 산림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바탕마련에도 힘썼다. 김 차장은 이에 앞서 23일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라이스 베네사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한국·알제리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조인식을 가졌다.

23일(현지시각)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한국-알제리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서명하고 있는 김남균(앞줄 오른쪽) 산림청 차장과 라이스 베네사 알제리 농업개발부 장관

대표단은 알제리에서도 인근 도시 숲과 국립산림연구소를 찾는 등 두 나라간 협력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대표단은 27일 오후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아프리카 순방을 마무리한다.

23일(현지시각)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한국-알제리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후 김남균(오른쪽) 산림청 차장과 라이스 베네사 알제리 농업개발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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