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신증권은 2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매크로지표는 저점을 통과하나 실적은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859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중국과 유럽 굴삭기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매크로 지표는 저점을 통과하는 상황이어서 긍정적이나 회복은 생각 보다 더뎌 내년 실적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의 월별 굴삭기 판매는 8월을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나 올해 낮은 기저 효과를 감안해도 내년 굴삭기 시장은 전년보다 10% 증가하는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옛 밥캣)의 실적은 미국 굴삭기 매출이 전년보다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럽지역 매출 정체로 그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내다봤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