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9월 실업률 5.4%..3개월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브라질의 실업률이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브라질의 9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4%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브라질 통계청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의 9월 실업률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5.3%를 웃돌았다. 브라질 실업률은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만 올해 일자리 증가 규모는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브라질에서는 15만33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 20만9078개에 비해 28% 적은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5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성장률은 4%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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