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겠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이현주 기자]보건당국이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 6개 제품을 회수키로 결정함에 따라 농심은 분주한 모습이다. 25일 오후 5시 식품의약품안정청의 '벤조피렌 검출 관련 후속 조치 발표' 직후 농심 관계자는 "보건당국이 다음달 11일까지 즉시 회수명령을 내림에 따라 빠른 시일내 제품을 회수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된 내용을 논의 중에 있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식약청의 공문 등이 내려오지 않아 명확한 입장 표명은 어렵지만 만약 그런 공문이 내려온다면 해당 조치에 따라 문제가 되는 제품을 회수하는 등 업체들과 상의해 교환이나 환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 관계자도 "식약청에서 전량 회수한다고 하면 그 지시에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사실 라면의 회전률이 높아 그 해당 제품이 어느정도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식약청 지시에 무조건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광호 기자 kwang@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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