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대 광역도시에서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방안 모색을 위한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가업상속세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가업승계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한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29일 서울, 31일 대구, 11월 6일 대전, 11월 16일 광주에서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중기중앙회 측은 향후 전국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박해철 중기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외국의 자료를 보면 가업승계 기업들이 일반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업승계기업이 국가경제 발전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는 물론 가업승계기업에 대한 지원이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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