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 발생한 생활폐기물 1만20톤(t)

광진구, 쓰레기 수거 체계 홍보동영상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0년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하루 1만 20t. 이는 10여 t 트럭 약 1000 여대 분량이다. 이런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은 매립지를 정해 쓰레기를 땅에 버리는 방법이지만 2044년이면 수도권 매립지도 한계에 달하고 30년 후면 매립으로 더 이상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 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와 환경오염, 각종 폐기물 수거체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 구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체계에 관한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은 지난 6월20일부터 10월16일까지 약 4개월간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진행해 7분 분량 영상으로 만들었다.

쓰레기 수거체계 동영상 캡처 화면

동영상 주요 내용은 ▲쓰레기 문제점 ▲쓰레기 처리과정 ▲생활·음식물·대형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수거과정 ▲동별 폐기물 배출 요일지정제 안내 ▲재활용품 분리요령 ▲과태료 부과 기준 ▲폐기물 분해 과정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방법 등이다. 동영상은 광진구 인터넷 방송국(www.gbc.go.kr)과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의 유투브, 구청 본관, 보건소,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 24대와 e-뉴스레터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쓰레기는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환경적인 면에서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물건을 잘 쓰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쓰레기는 버리는 방법에 따라 제대로 버려주면, 깨끗한 동네,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어 더 살기 좋은 광진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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