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다들 따라하더니만 실업자들이

스페인 젊은이들 '강남스타일' 패러디로 일자리 요구

▲ 유투브에 올라온 'En el Paro Estoy' 캡춰 화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 젊은이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정부에 대한 불만을 익살스럽게 표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동영상서비스 '유튜브'에는 '나는 실업상태에요(En el Paro Estoy)'라는 제목으로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와있다.
3분 51초차리 이 영상에는 공사장 인부 차림의 청년이 나와 원곡의 '나는 강남스타일'이라는 가사 대신 '나는 실업상태'라고 외치며 말춤을 흥겹게 춘다. 또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외치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영상 후반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이 청년을 따라 길거리와 음식점 등에서 함께 말춤을 추는 장면도 담겼다.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이날 오후 19만7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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