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 전문회사 설립..부동산 현물출자로 수익 도모

'kt미디어' 세워 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 'kt에스테이트'에 부동산 현물출자해 회사가치 높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연내 미디어콘텐츠 전문회사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부동산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에 수익성 있는 부동산을 현물출자해 회사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t미디어는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전략을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며 ▲이러닝, 전자책 등의 콘텐츠 사업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영역을 담당한다. 또한 KT는 부동산개발·컨설팅 전문사 kt에스테이트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자산을 현물출자한다는 계획이다. 현물출자 예정금액은 약 2조원이며 kt에스테이트는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임대·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한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3개 분야의 전문회사 설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위성부문 자회사 kt샛(가칭) 설립을 발표했다. KT는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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