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 2 흥행몰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캐나다에서 가수 싸이와 손잡고 '갤럭시 노트 2'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스타일'로 월드 스타가 된 싸이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북미에서 갤럭시 노트 2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0일 오후 8시30분 캐나다 토론토 쿨하우스에서 갤럭시 노트 2 출시 행사를 갖고 제품 소개와 함께 싸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공연 티켓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삼성전자의 캐나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싸이가 캐나다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함께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2 출시 행사에 가수 싸이를 초청해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고 북미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 2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싸이가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광고 모델이라는 점도 이번 공연의 인연이 됐다. 싸이는 지난 9월부터 방영된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광고에 가수 이승기와 함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폴 브래넌 삼성전자 캐나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는 끊임없는 생산성, 콘텐츠 창조를 위한 스마트폰"이라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주도하는 제품의 출시 행사에 싸이와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캐나다 시장에 갤럭시 노트 2를 출시해 기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때 국내 유명인을 초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지에서 월드스타 싸이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캐나다 법인이 이번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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