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쩌민 전 주석, 모교 개교 110주년 축사.. 건재 과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장쩌민(江澤民·86) 전 중국 가주석이 자신의 모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자신이 졸업한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고등학교 110주년 기념식에 글을 보내 학생들에게 "더욱 분발해 중국을 더욱 부흥하는데 힘써 달라"는 내용의 격려사를 보냈다.한때 대외활동을 중단해 건강악화설과 사망설까지 돌았던 장쩌민 전 주석은 최근 들어 부쩍 공식석상에 자주 나서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권력 교체가 이뤄지는 다음달 8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부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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