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개봉 39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 '한국영화 中 7번째'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20일 하루 전국 618개 상영관에서 22만 1007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39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4만 1344명을 기록, '천만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광해'는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이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 '도둑들'을 포함해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 '해운대'(1145만 3천338명), '실미도'(1108만 1천명)에 이어 7번째이기도 하다.'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게 그린 작품으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용의자X'는 21만 275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4만 685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회사원'은 일일 관객 수 7만 1227명, 누적 관객 수 90만 2267명이다. 4위는 4만 338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간첩'이, 5위는 2만 7315명을 모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차지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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