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쏟아지는 외국계 매물에 의해 장 후반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7000원(2.09%) 내린 13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현재 매도상위 창구에는 C.L.S.A, UBS,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9만4545주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918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IT) 업종에 대한 '팔자'세는 976억원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등 해외증시도 하락 마감했는데, 구글의 어닝쇼크 등에 따른 기술주들의 약세가 주요 원인이 됐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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