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신도시·택지지구를 잡아라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신도시·택지지구는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인 만큼 입주 후 뛰어난 주거환경으로 주변 아파트 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1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총 38개 단지, 2만775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신도시·택지지구도 세종시, 동탄2신도시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동탄2신도시 = 계룡건설은 동탄2신도시 A16블록에 전용면적 84~101㎡ 총 656가구 '계룡리슈빌'을 선보인다. 분양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지난 1차 분양 당시 뛰어난 입지로 주목을 받았던 A15블록의 우남퍼스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동탄2신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동탄역 KTX, 광역급행버스 등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대원건설은 동탄2신도시 A20블록에 전용 84~120㎡ 총 498가구 '대원칸타빌'을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근린공원과 초·중학교가 접해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인천 = GS건설은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자이'를 선보인다. 전용 84~101㎡ 총 850가구의 대단지로 10월 중 분양한다. 2014년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활용한 후 2015년 6월 입주하며 구월 선수촌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녹지가 넓게 분포해 쾌적한 환경이 예상된다.◆부산·경상도 = 동원개발은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에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전용 66~84㎡ 총 422가구를 공급한다. 화명신도시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10월 분양 예정이다. 거실에서 낙동강과 화명대교 야경을 조망할 수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도보 1분, 단지인근 43만㎡ 화명생태공원이 있어 생태학습장, 테니스장, 자전거전용도로, 수영장, 눈썰매장 등 4계절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호반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 전용 97㎡, 단일면적 총 346가구 '호반베르빌을' 10월 중 분양한다. 우정혁신도시는 한국석유공사, 산업인력공단 등의 이전, 관련 기관·업체들의 이전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함월근린공원, 태화저수지 수변공원 등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과 울산시교육청, 태화초, 우정초중, 함월고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대전·충청도 = 모아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1-4생활권 L5~L8블록에 전용 84~99㎡ 총 724가구 '모아미래도'를 10월 중 분양한다. 올 초 첫마을의 입주가 시작된 후 국무총리실 이전 등 중앙행정기관 이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생활권은 1-5생활권 행정업무지구, 상업지구 등과 인접해 행정기관 종사자, 자영업자 등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중흥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1-1생활권 M1블록, 1-2생활권 M1블록에 '중흥S-클래스4차' 전용 84~99㎡ 총 1300가구를 11월 중 분양한다. 1-1생활권과 1-2생활권이 접하는 위치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생활권 구분은 달라도 제천을 끼고 비슷한 위치에 있어 대단지를 이룬다. 1-1생활권은 중앙에 근린공원이, 1-2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유일한 외고, 과학고 등이 위치하게 돼 교육우수지역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 계룡건설은 대전 유성구 노은3지구 C-1블록에 '리슈빌' 전용 84~102㎡ 총 502가구를 10월 중 분양한다. 노은3지구는 매봉산과 지족산에 둘러싸여 쾌적환 환경을 자랑한다. 대전지하철 반석역과 지족역을 도보 10분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군은 반석고가 도보 5분, 그외 노은지구 일대 우수한 학원가가 잘 갖춰져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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