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기자
[사진=부천FC 제공]
특히 안양과 부천의 2부리그 진출이 고무적이다. 예전 축구 열기가 뜨거웠던 도시인데다, 연고이전에 따른 '스토리'가 있는 팀이기 때문. 2부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창단 준비 과정과 시민들의 호응 역시 다른 지역 신생팀 창단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전체 팀수가 홀수일 경우 매 라운드 한 팀이 쉬어야 하는 등 리그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일단은 팀 숫자 확보가 우선이고, 짝수를 맞추기 위해 어느 한 팀을 떨어뜨릴 수도 없는 일"이라며 "운영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연맹 측은 2부리그 참가 독려를 위해 다음 시즌에 한정한 파격적 지원안도 내놓았다.창단 2년차부터 배분되던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첫 해 바로 지급한다. 내셔널리그팀에겐 3년간 매년 10억 원씩 지원한다. 신생구단은 우선 5명의 자유계약 영입이 가능하다. 내년도 드래프트(1부리그 포함) 우선지명권도 주어진다. 신생팀이 1개일 경우 15명, 2개 10명, 3개 이상 8명씩이다. 안정적 선수수급과 유망주 확보를 약속한 것이다.더불어 1부리그 각팀 보호선수 22명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를 대상으로 무상임대 및 감면 이적료로 각각 1명씩을 영입할 수 있다.김 차장은 "내년 리그 사업 운영에 있어 2부리그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TV중계 준비 등을 통해 2부리그가 빨리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맹은 15일 프로 1·2부리그 명칭 공모전에선 김무준씨의 K·LEAGUE 1(K리그 1)/K ·LEAGUE 2(K리그 2)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연맹 관계자는 "공모전 결과일 뿐, 정식 명칭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 차장 역시 "최종 리그 명칭은 연맹 내부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좀 더 여유를 두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