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중소 PC업체가 경제민주화 이슈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11시17분 주연테크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115원을 기록 중이다. 잘만테크는 11%대 올랐고 에이텍은 7%대 강세다. 이들은 정부와 산하 공공기관 495개 조달상품의 대기업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 가능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공 PC조달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입찰참여가 제한되면 약 1조원 규모 데스크톱 PC 시장이 중소기업에 넘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에이테크, 주연테크, 잘만테크, 대우루컴즈 등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작년 정부의 구매 실적은 정부 및 지자체를 포함한 행정기관(약 51조원)과 산하 공공기관(약 48조원)을 포함해 99조8493억원으로 조사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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