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개장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산물만 취급하게 될 유통센터가 경기도 광주시 인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인근에 자리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유통센터는 총 48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착공 후 1년 3개월여 만인 지난 8월 완공됐다. 이후 내부 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 상시거래 장소로서 가격형성, 수집분산, 유통정보 제공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물류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은 직거래 위주의 소량 거래가 대부분 이었으나 이번 유통센터 건립으로 이제 친환경농산물도 대량거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환경농산물의 거래 투명성과 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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