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개청식과 현판식을 갖는다. '서울 참주인 처음 맞는 날'을 기치로 진행되는 개청식에는 서울시의회의장, 영국 등 49개국 주한외국대사, 시민들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신청사 내부 곳곳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이날 오후 박 시장은 신청사 '시민정책아이디어마켓' 부스에서 시민과 일대일로 만나 정책아이디어를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TEDxCity2.0’ 강연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유도시 서울'을 주제로 18분간 강연을 한다. 테드강연 후 박 시장은 남산팔각정으로 자리를 옮겨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남산팔각광장~숭례문까지 한양도성을 걷는다. 더불어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정책콘서트 ‘市시비비’에 참여해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서울시정을 돌아보고 시민 정책제안과 서울시 정책비전을 공유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한강유람선에서 시 지원으로 처음 열리는 '제1회 남북여성문화제'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탈북단체 여성간부들과 하나센터 관계자, 여성단체 활동가, 북한학과 인사 등 180여명의 남·북 여성이 참석한다. 다음날인 14일 박 시장은 도쿄에서 열리는 '아사히 지구환경 포럼'에서 특별강연을 위해 출국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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