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배우 정재영이 신작을 통해 형사 역을 맡아 연기했던 소감을 전했다.정재영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재영은 “이번 영화에서 독종 형사 최형구 역을 맡았다. 특별하게 운동을 하거나 체력관리를 한 점은 없다. 대신 술을 줄였다. 특히 매일, 매일 촬영하는 것이 힘들어서 운동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다 보니 건강해졌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되찾게 해준 작품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나니 미안한 마음이 굉장히 크다. 형사 역이다 보니 남을 해코지 하는 장면이 많은데 마음이 여려서 생각보다 마음이 아팠다. 생애 첫 형사역할을 맡았는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니 뿌린 대로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 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 분)의 대결을 그린 다이나믹 액션스릴러이다. 특히 이 영화는 거친 형사 최형구로 변신한 정재영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 이두석으로 분한 박시후의 연기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는 11월 8일 개봉 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사진=송재원 기자 sunn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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