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다음달 4일 미얀마에 대규모 시장조사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경제4단체 공동으로 개최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미얀마투자위원회와 협력의향서(LOI)를 교환하고, 미얀마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투자진출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국내 경제계 인사 100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중기중앙회는 미얀마 정부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 데스크' 운영을 요청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내한한 떼인 세인 대통령을 경제4단체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진출 경험 등을 활용해 시장 개척 노력을 기울인다면 미얀마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LOI 교환이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미얀마의 풍부한 자원, 우수한 노동력과 결합되어 상호 윈윈(Win-Win) 하는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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