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안철수 대선 후보의 교육위원회 구성 소식에 교육주들이 동반 급등세다.8일 오전 12시50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 대비 9000원(11.57%)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14.18% 오른 3215원, 비상교육은 10.04% 오른 1만4250원, 능률교육은 7.41% 오른 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대통령 직속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능시험제도 변경에 따른 수험생들의 불안감 증가로 메가스터디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 19.0% 증가한 2553억원, 5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2013년부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분리돼 계열내 경쟁이 늘어 메가스터디의 고3과 재수생 회원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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