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화'한국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MTCR위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대해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실만을 그대로 전달했다.신화통신은 7일 청와대 발표를 인용한 서울 발 기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애 더 잘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미국4과의 개정협정에 따라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사거리 800km까지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도록 허용됐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이번 조치로 한반도 전역과 일본내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0km의 중거리 탄도탄을 보유한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고 덧붙였다.신화는 한국이 주변국 탄도미사일 위협에도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막아온 1979년 서명한 미사일 협정의 개정을 오랫동안 요구했다고 전했다.신화는 그러나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세계 군축협정으로 34개국이 가입한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을 어긴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화는 MTCR가입국으로서 한국은 사거리 1500km인 저속 해수면을 비행하는 순항미사일 개발을 택했다고 덧붙였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