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그리스가 지난해 2010년과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리스 통계청(ELSTAT)은 지난 5일 보고서를 통해 2010년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4.9%, 7.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했던 3.5%, 6.9%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이다. ELSTAT는 가계 지출이 큰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GDP 수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그리스 경제는 2008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그리스 정부는 올해 GDP가 6.5% 감소해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GDP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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