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합해양조사 월간정보지 간행

해양정보, 해양기상정보 수록...막대한 예산 투입된 해양정보 접근성 ↑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신속한 해양 정보를 볼 수 있는 종합해양조사 월간 정보지가 간행된다. 해양조사자료의 활용도가 향상될 전망이다.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석현)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관할해역 77개 해양관측소의 해양조사정보를 수록한 '월간해양정보'를 매달 제작, 관계기관과 대학, 연구소 등 150여개 기관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간행되는 '월간해양정보'에는 우리나라 전 연안의 조석, 조류, 해류, 수온, 염분 등 해양정보는 물론 기압, 기온, 풍향, 풍속 등의 해양기상정보도 포함된다. 해양과학연구, 수산업, 해양레저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그 동안 각종 해양정보의 열람을 위해서는 공문 또는 신청서를 작성해 요청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또 일부 전문가, 국민들에게 국한돼 있는 해양조사의 활용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월간해양정보'의 배포를 통해 해양조사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해석과 이해를 도울 수 있다"면서 "해양관측 정보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특이한 해양현상에 대한 분석자료를 수록한 '특이해양현상 분석보고서'도 발생 일주일 이내에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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