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4일부터 1주일간 전국 91개 매장에서 청바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 프리미엄 스키니진
롯데마트는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이맘때 청바지를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1년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청바지 대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대표 품목으로 여성청바지와 아동청바지는 각 9800원에 판매한다. 여성 청바지의 경우 레깅스의 편안함에 데님 소재를 살린 ‘제깅스’, 날씬해 보이는 슬림 스트레이트 핏의 ‘스트레이트 진(Straight Jean)’을 9,800원에, 다리를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하는 ‘스키니 진(Skinny Jean)’을 1만1800원에 준비했다.남성 청바지도 연령별 선호도를 고려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슬림 핏의 ‘스트레이트 진(Straight Jean)’, 중년층이 선호하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형의 ‘레귤러 진(Regular Jean)’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해 각 1만1800원에 선보인다.또 올 가을 유행 아이템인 반짝이는 소재의 ‘핫피스(큐빅 장식)’를 부착한 여성 프리미엄 진 '여성 프리미엄 스키니 진'을 2만90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1년전부터 준비한 사전기획과 무관세 혜택이 있는 베트남에서 8~9월 비수기에 생산해 원가를 줄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송파점, 구로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체이스컬트, 베이직하우스, 유닉에디션, 겟유즈드, 뱅뱅, 에드윈 등 브랜드 청바지도 2만9000원에 공급한다.이보라 롯데마트 의류담당 상품기획자(MD)는 “원단 가격과 가공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사전에 청바지 원단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생산 비용이 저렴한 나라에서 비수기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며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맘때 저렴한 가격에 청바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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