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vs 리디아고 '공동선두~'

세계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 2라운드서 우승경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효주(17ㆍ대원외고ㆍ사진)와 리디아 고(15)가 '아마추어 지존'을 위한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돌입했다.김효주는 28일 밤(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글로리아골프장(파72ㆍ5670m)에서 끝난 세계아마추어팀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2라운드에서 5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순식간에 공동선두(5언더파 139타)로 치솟았다. 11번홀(파4) 이글에 버디 5개(보기 2개)를 곁들였다. 한국은 김민선(17ㆍ이포고)의 선전으로 단체전에서도 선두(8언더파 280타)를 달리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에 합류하면서 개인전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효주가 한국과 일본의 프로대회를 제패해 '괴물 아마'로 성가를 높이는 것처럼 리디아 고 역시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을 제패해 '프로 킬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다. 현재 세계 여자아마추어랭킹 1위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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