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거리예술축제로 탈바꿈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가 다음달 1~7일 일주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및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선 1일 오후 6시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태평로에서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여명의 시민풍물패와 솟대가 이끄는 개막길놀이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대형인형극 '선녀의 날개 옷을 찾아서', 리본과 색종이로 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명랑도시난장', 강렬한 불꽃 퍼포먼스를 선사할 '마법의 밤'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도심 곳곳에서는 해외 8개국 21개 단체와 국내 41개 단체의 거리극, 서커스, 공중곡예, 댄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이 무료로 200여회나 열린다.시는 자치구와 민간단체에서 비슷한 시기 개최하는 50여개 축제와 연계해 '축제거버넌스' 구축도 처음으로 시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진행,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종수 기자 kjs33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