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번출구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728실 분양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 넥슨이 신사옥 부지로 매입했던 강남역 인근 부지가 700여실 규모의‘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로 개발된다.부동산 개발업체 리얼케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사거리 메리츠 타워 뒤편 825-19번지 일대 3503㎡ 규모의 부지에 728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아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조감도)’ 브랜드로 10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8~지상 19층 1개동 규모다. 사업부지는 지난해 3월 넥슨이 신사옥 건립을 위해 매입했다. 리얼케이는 이땅을 1505억원에 매입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와 공동으로 미국 게임 업체 밸브를 인수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지는 강남역 1번출구에서 불과 34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주변에 편입학원·로스쿨학원, 세무서·세무사 사무실, 삼성타운 등이 있어 배후 수요는 풍부한 편이다. 단지 내부에는 중정공간이 마련되고 지상 3층과 최상층 옥상에 옥상정원과 필로티가 설치다. 4층과 12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 곳엔 입주민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미팅룸과 컴퓨터를 갖춘 비즈니스 센터가 조성된다. 중간 복도 방식을 최소화해 오피스텔의 단점인 통풍과 조망을 최대한 확보했다.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소음방지 및 전용률을 높였으며,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해 따른 에너지 절약효과도 기대된다. 견본주택관은 강남역 대우건설 푸르지오 전시관에 마련되며 10월 중순께 분양 예정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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