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매출 채널 회복+해외 사업 개선..목표가↑<메리츠證>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방문판매 확대와 중국과 일본내 판매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송광수 애널리스트는 "방문 판매 인력이 상반기에 1100명 충원됐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900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방문 판매 채널 확대를 기대했다. 동시에 "품목별 판가 인상 효과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 관광객 유입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백화점 면세점 부문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돼 국내 관광객 유입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송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2013년 상반기 이후 마케팅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며, "일본에서는 저가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곧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이 6927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12.6% 증가한 수치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