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달부터 정치개혁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다음 달 초 '새 정치' 구상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치개혁에 나선다.안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정치혁신 포럼(정치혁신포럼)' 회의에서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정책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안 원장 측은 전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변화 열망이 크고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치를 하게 됐다"며 "경제문제를 포함해 대립과 갈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정치혁신포럼은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생산적 결합'을 새 정치의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정치 ▲생활 정치 ▲상식 정치 ▲네트워크 정치 등 '4대 정치'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포럼은 추석 연휴 이후인 내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정치혁신 의제를 발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마당도 개설키로 했다.아울러 11월까지 두달간 최장집 김우창(이상 고려대) 백낙청(서울대) 명예교수와 최재천(이화여대) 김난도(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연석토론회도 갖기로 했다.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대표를 맡은 정치혁신포럼에는 김민전(경희대), 김선혁(고려대), 윤상철(한신대), 임운택(계명대), 전상진(서강대), 정연정(배재대), 조정관(전남대), 최태욱(한림국제대학원대), 홍성민(동아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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