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28일 연세대서 특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오는 28일 연세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슈미트 회장이 국내 대학 교단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5일 연세대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백양관 강당에서 'Morning Chat with Google's Eric Schmidt'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펼친다. 슈미트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세번째이며, 이날 강연은 MBC에서 촬영 제작 후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강의에 앞서 총장실에서 정갑영 총장과 커피 타임을 갖고 곧바로 강연장으로 향할 예정다. 강연장에서 슈미트 회장은 15분 동안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구글에 대해 소개한 뒤 정갑영 연세대 총장, 연세대 학생 5명과 패널 토의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슈미트 회장은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안드로이드 기자간담회에 참석, '넥서스 7'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한다.슈미트 회장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의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리눅스 업체인 노벨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01년 구글 CEO로 영입됐다. 지난해 1월부터는 구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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