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부담감에 다시 하락…1119.0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전일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다만 결재수요에 하단이 막히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원 내린 111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1원 하락한 1119.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환율은 하락세에 따른 개입경계감이 커지면서 1110원대 후반에서 약 3원의 좁은 변동폭을 보인 환율은 개장가와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어제의 급등한 부분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되돌림 장세를 연출했다"며 "개입경계감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다음 주에는 추석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추석 네고물량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며 "경기둔화 우려 심리는 이어질 가능성은 크고, 정책 기대감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에 다음 주는 소강국면 보이면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주상돈 기자 d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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