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알밤축제, 29일부터 공산성앞에서 열려

밤 직거래장터, 20% 깍아 판매, 밤 음식점, 밤가공식품 판매, 체험장 등 행사 풍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공주시의 특산물인 알밤축제가 다음 주 열린다.22일 공주시에 따르면 2012공주알밤축제가 오는 29일~10월 7일 ‘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 이란 슬로건으로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앞에서 펼쳐진다.올해 공주알밤축제장에선 밤 직거래장터, 밤 음식점, 밤가공식품 판매점, 체험장 등이 열려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되게 할 계획이다. 밤 직거래장터에선 알찬 밤만을 골라 시중가보다 20% 싼 값으로 판다. 깐밤, 군밤도 살 수 있다. 알밤막걸리, 밤국수, 밤파전, 알밤편육, 밤짜장, 밤장육, 밤탕수육 등 밤 전문음식점과 밤초콜릿, 알밤라떼, 밤빵, 알밤핫도그, 알밤만두, 알밤어묵 등 가공식품 판매점도 운영된다. 관광객이 알밤조청, 알밤찐빵, 밤비누 등을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프로그램과 행사장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신청을 받아 밤줍기체험농장에 가서 밤 줍기 체험프로그램도 연다. 또 밤을 소재로 한 가공제품과 음식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여러 밤제품들을 알리는 알밤홍보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알밤가족 요리사열전, 알밤음식 시연회, 알밤투호, 전통놀이체험, 부채 만들기, 알밤막걸리 빨리 마시기 경연, 전국어린이동요합창제도 펼친다.윤석규 공주시 부시장은 “전국 최대의 밤 주산지인 공주에서 밤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공주알밤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주알밤은 2000여 농가가 1만560t을 생산, 전국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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