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결혼이주 여성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을 한국음식을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소개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추석을 앞둔 오는 25일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정착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 전통 음식 조리법을 전수해 한국의 식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여성가족과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가정 주부 30명이 대상. 덕성여대 조리실습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습을 벌인다.
명절 음식 만들기
실습을 통해 만드는 음식은 송편 토란국 떡갈비다. 한국전통음식요리연구가인 김미경 강사가 지도한다.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조교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조리과정을 돕는다. 도봉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일상 차리기, 전통 간식 만들기 김밥 비빔밥 만들기 등 주제를 다루었다. 보건정책과 (☎ 2289-842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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