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북 상주시와 자매결연 맺어

19일 오전 11시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조인식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9일 경북 상주시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열었다.성장현 용산구청장,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주요 간부, 직능단체 대표 60여명을 모신 자리에서 상호이해와 우호증진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정문에 합의했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2011년 4월 말 두 기관의 의견교환과 곧 바로 5월초 상주시의 공식제의를 거쳐 용산구 실무단 현지 방문과 교류 방안 협의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경북 상주시는 서울시 전체의 2배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을 관할하며 인구 10만 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다. 곶감을 위시해 한우, 포도 생산이 전국 톱클래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자전거 보급률을 자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두번째)과 성백영 상주시장(왼쪽 두번째)<br />

최근에는 국제승마장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고 웅진폴리실리콘(주) 공장을 유치, 세계 태양광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이날 조인식을 마친 뒤 주요 내빈들은 환영만찬과 함께 N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향후 두 기관은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산하 민간단체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같은 경제 분야와 문화관광, 예술, 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용산구는 제주 서귀포시, 충남 당진군, 충북 제천시, 충북 영동군과 청원군, 전남 담양군, 경남 의령군, 강원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거친바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상주시는 9번째 자매도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경상북도를 선도하는 상주시와 뜻 깊은 관계를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치단체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총무과(☎2199-631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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