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제어, OS 연동 등 기능 강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의 특허 상품인 보안USB(SecuYouSB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이달 말 출시된다.코스콤은 지난 2007년 9월 비젯과 공동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보안USB의 기능을 한 차원 높여 'SecuYouSB 2.0' 개발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종전 버전과 비교해 'SecuYouSB 2.0'의 특징은 급속한 PC환경 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호환성을 크게 향상시켜 윈도7·비스타는 물론 64비트 운영체제·오라클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및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되도록 기능을 강화한 점이다.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USB포트를 사용하는 이동형 저장장치의 정보유출방지 기능과 매체제어 및 문서보안 기능을 보강했다.특히 온라인 주입 기능을 통해 일반 USB, 외장형 하드 등 여타 보조기억장치와 더불어 노트북에도 사용자 인증, 암호화, 사용이력 관리 등의 보안기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코스콤은 이를 통해 전체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안USB 시장의 3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SecuYouSB 2.0은 금융 IT 모범규준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 가장 적합한 보안메모리시스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보안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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