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관점과 성별 형평성이 요구되는 20개 사업 추진과제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성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운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 주요 정책 수립 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3월 성별영향분석평가법과 시행령이 시행된 이후 양성평등 관점과 사업수혜에서의 성별 형평성 및 요구도 반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사업을 선정해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양성평등 포럼
지난 6월에는 13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진행, 정책결정 및 절차에 있어 성차별적 원인들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이달 중으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주류화 정책과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해 양성평등에 대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또 실제 정책대상과 사업추진방법 측면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통로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구는 지난 3일 구의원, 여성단체 및 전문가, 과제 추진 담당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자치구 성주류화 지역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제안, 도봉구가 시범구로 참여하게 된 것.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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