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美 해군생도들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 해군사관학교(USNA) 생도들이 만든 싸이 '강남스타일' 패러디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BS 뉴스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K팝의 인기가 수그러들 줄을 모른다"면서 "해군 생도들까지 이 재미있는 유행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소개한 'Gangnam Style - USNA Spirit Spot'라는 제목의 2분41초짜리 영상에는 미군 해군 장교 후보생들이 제복을 갖춰 입은 채 메릴랜드 주도인 애나폴리스 광장과 캠퍼스 주변, 건물 내 복도, 기숙사 앞 등에서 말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 '강남스타일' 마지막 포즈가 등장하는 부분에선 'GO NAVY'라는 문구가 크게 적혔다.립싱크를 하며 '강남스타일' 원래 버전을 비교적 충실하게 재현해 낸 이 영상은 더블본드 프로덕션의 마크 비티어가 지난 16일 유튜브에 공개한 것이다.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115만건을 훌쩍 넘으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장인서 기자 en130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