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 삼성전자 협력업체 '테스나'가 경기도 평택시 송탄산업단지에 19일 평택공장을 준공했다. 테스나 평택공장은 99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2412㎡(지상 3층) 규모로 500억 원을 투자해 조성됐으며, 이곳에서는 반도체 웨이퍼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테스나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차 협력사로 생산제품 전량을 납품하고 있다.평택시는 이번 테스나 평택공장 준공으로 15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평택공장 매출이 연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스나는 국내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평택에 신공장을 건설하게 됐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LG전자가 들어서는 진위2산업단지, 중소기업특화단지 등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늘 준공식을 가진 테스나도 평택시와 함께 성공적인 기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임승근 부의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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