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안 부럽다던 인천공항철도, 어느새 이용객이...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ㆍ서울을 오가는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6만명을 넘어섰다.코레일공항철도(주)는 지난 14일 하루 이용객이 16만559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일일수송 기록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월 25일 15만9056명이었다.공항철도 관계자는 "5월에 이용객 수가 정점을 찍은 뒤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이 겹친 6~8월 하루 14만~15만명 수준을 유지해오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다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공항철도 이용객은 지난 2007년 3월 개통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하루 평균 이용객 통계를 보면 2007년 1만3212명으로 시작해 이듬해 1만6606명, 2009년 1만9611명, 2010년 2만7517명으로 늘었다. 2010년 12월 29일 2단계 개통으로 서울방향 종점이 김포공항에서 서울역으로 옮겨간 뒤로는 이용객이 더 늘어 2011년엔 하루 평균 8만8360명, 올해에는 지난 16일까지 12만9천명으로 기록됐다.개통 이후 지금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한 총 이용객 수는 9353만377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노승환 기자 todif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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