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워크캠프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7기 보고회’를 열고 국제자원(自願)활동 우수 사례 6건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7기’ 참가자 46명이 국내 및 해외 16개국에서 자신이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기아차는 우수 사례로 선정된 프로젝트를 발표한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국 캠프 우수 리더에게는 유네스코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또한 기아차는 7기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담아 제작한 UCC를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fun.kia.co.kr)에 게시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한국 청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글로벌 워크캠프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10~20명 규모로 모여 파견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 유적발굴, 지역축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차는 2006년부터 한국 대학(원)생들을 위해 글로벌 워크캠프를 주최해왔다.지난 4월 선발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7기’ 중 40명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 해외 16개국으로 파견되어 다양한 국제자원활동을 벌였고, 이와 함께 선발된 한국 캠프 리더 6명은 국내에서 열린 글로벌 워크캠프로 파견된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이끌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보고회가 끝난 이후에도 기아차는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국내 모터쇼,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ㆍ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하는 등 참가자들과 기아차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Design your dream’이란 슬로건 아래 스펙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고 자신의 꿈을 새롭게 디자인 하려는 가능성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을 선발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7기 참가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더 많은 예비 지원자들에게 공유되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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