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시아나항공,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MOU 체결

올레 마이월렛 앱으로 항공기 마일리지 관리…향후 모바일 신용카드로 항공권 결제도 가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와 아시아나항공은 스마트폰 기반의 항공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실물 카드 없이 올레 마이월렛 앱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항공기 마일리지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사는 아시아나 항공권 예매시 올레 마이월렛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올레 마이월렛을 통해 모바일 아시아나클럽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하와이 왕복항공권을, 2등(4명)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당첨내역은 10월 19일 아시아나 클럽 및 올레 마이월렛 어플과 올레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0월 25일 일괄 발송된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업무담당 상무는 "금번 MOU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회원들의 편의성을 증진 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양사가 다양한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황균 KT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은 올레 마이월렛으로 보다 편리하게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항공권 예매 결제까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레 마이월렛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마켓 및 올레마켓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설치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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