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팀·300여명 선수 참가..오는 17일 최종 결승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14일부터 나흘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2년부터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국 23개 팀과 300여명 선수가 참가, 오는 17일까지 총 33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팀 구분 없이 경기력에 따라 리그를 구성해 진행된다. 예선전을 거쳐 올라 온 8개 팀이 오는 16일 8강전과 4강전을 치르고, 17일 열리는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폐막된 런던장애인올림픽 직후 열려 선수들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면서 지역사회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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