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정원-LOVE-Part Ⅷ, 117x91cm Acrylic and Gutta on canvas, 2012
샴 쌍둥이(Siamese twins)에서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등 관계의 공존을 풀어가는 호야 작가가 더 샴(The Siam) 세 번째 시리즈 ‘꿈의 정원’으로 개인전을 연다.
61x91cm
이야기는 선천적으로 신체의 일부 혹은 장기의 일부가 또 다른 개인과 맞붙거나 공유하도록 태어난 불합리하고 불리한 신체조건을 오히려 공생지혜로 극복하고 살아가는 ‘공존’에서 시작한다.
112x162cm
이번 ‘The Siam 3’는 민화를 소재로 했다. 작가는 “민화 속에 녹아 있는 정신적 배경과 행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소망을 담으려 했다”라고 밝혔다.
130x162cm
작품은 천지만물이 자연의 순리에 따르며 복락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꾸밈없는 선조들의 미의식에서 오늘 한국인의 심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담아내려는 작가의 노력과 관점이 진지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19x162cm
서양화가 호야(HoYa)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갤러리 FINGER FORUM(나고야, 일본), 그림손(서울), 창(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소재 갤러리 도스에서 19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린다. (02)737-4678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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