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진 왼쪽부터) 김수환 SPC 구매본부 차장, 김득수 SPC구매본부 상무,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구찬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경북 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영천시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미니사과로 유명한 경북 영천의 '알프스 오토메'는 보통사과 크기의 7분의 1정도이지만 비타민, 과당, 포도당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높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영천 미니사과를 원료로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 출시해 데코레이션으로 영천 미니사과 한 개를 통째로 얹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 케이크의 판매수익금 10%를 영천시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영천시는 이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협약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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